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7월28일∼8월2일) 전국 7대 도시에선 총 5백50개 업체가 생겨나 그 전주(7월21일∼26일)의 5백40개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서울 대구 인천 대전에서는 신규업체수가 다소 줄어든 반면 부산 울산 지역에서는 늘었다. 서울에서는 3백58개 업체가 생겨 전주보다 7개 감소했고 대구에서는 5개가 줄어든 28개,대전에선 12개 업체가 각각 문을 열었다. 반면 부산에선 2배 가까이 늘어난 61개 법인이 등록을 해 상승폭이 가장 컸다. 울산에선 21개 업체가 문을 열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유통 건설분야에서 창업이 활발했고 농수축산 광업 피혁에선 신설업체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법인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미국 3명,호주 1명,일본 1명,독일 1명으로 집계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