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데이터레이트(DDR) D램 반도체의 8월 상반기고정거래가격이 333㎒ 및 266㎒급 제품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6일 온라인 반도체 거래 중개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56메가비트(Mb) DDR333/266 제품 고정거래가는 최고가가 개당 5.20달러로 지난달 하반기에 비해 8.33% 올랐고 최저가는 4.82달러로 9.55% 높아졌다. 128Mb DDR 266 제품의 최고가는 2.75달러로 5.77%, 최저가는 2.38%로 5.78% 각각 상승했으나 256Mb DDR 400은 최고가가 5.50달러로 1.85%, 최저가가 4.94달러로 0.82%씩 오르며 그리 크지 않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컴퓨터에 실제로 장착되는 모듈 제품의 경우에서도 DDR 400 모듈과 333/266 모듈의 가격 상승률은 큰 차이를 보였다. 256메가바이트(MB) 제품을 기준으로 DDR 400 2중 직렬 메모리 모듈(DIMM)의 고정거래 가격은 개당 최고 46달러, 최저 41.5달러로 각각 2.22%와 1.22% 오르는데 그쳤다. 그러나 DDR 333/266의 경우 DIMM이 최고 43달러, 최저 40.5달러로 각각 10.26%와 9.46% 높아졌고 노트북PC용 SO-DIMM의 경우에는 최고 44.5달러, 최저 41.0달러로 각각 11.25%와 10.81% 오르는 등 9-10%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