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은 6일 임원들이 자신들의 급여 20%를 자진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글로벌은 "임원들이 회사의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고통분담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연봉의 20%를 회사에 자진반납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해외채권단과 채무재조정안에 합의하는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SK글로벌은 이번 임원급여 자진반납결정을 계기로 강도 높은 자구계획의 실천을 통한 경영정상화 일정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