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6일"세수 형편을 고려할 때 금년에 법인세율을 인하해 내년에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아울러 "남북 경협은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회장의 사망 사건과무관하게 추진돼야 하며 개성공단의 지속적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 재무장관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필리핀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과천 정부 종합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