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클린룸 설비업체인 성도이엔지는 한국남동발전으로부터 삼천포 화력발전소 1-4호기 탈황설비중 기계설치 프로젝트를 35억4천만원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탈황설비란 석유나 천연가스, 금속제련 등의 생산 공정에서 황 성분을 제거하는것으로 성도이엔지는 지난 98-99년 영남화력 1, 2호기 배연탈황설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번 계약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76%로 계약기간은 내년 12월31일까지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