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도쿄 일렉트론의분기 손실폭이 반도체장비 매출 부진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더 커졌다고 경제전문 통신인 AFX가 31일 보도했다. 도쿄 일렉트론은 이날 지난 6월말로 마친 회계연도 1.4분기(4~6월) 손실이 103억7천만엔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41억7천만엔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매출 또한 4.9% 감소한 877억8천만엔에 그쳤으며 영업손실도 61억엔에서 83억엔으로 늘었다고 도쿄 일렉트론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