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산업의 업황이 호전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1일 보도했다.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은행의 데이비드 리트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자동차 시장은 세금인하와 저금리, 고용시장의 개선 등에 따라 업황 전망이 급격히 개선되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1년간 자동차 업황은 현재보다 훨씬 개선 될 것"이라고 말했다. JD파워의 밥 슈노버스 수석이코노미스트도 일반 경제부분의 개선이 자동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업체들이 업황 부진의 충격을 견뎌내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그는 미국 소비자들은 세금인하에 따라 지출을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리트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경제 회복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재정과 통화정책의 영향은 올해 말까지 자동차 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