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사흘째 상승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0.31달러 오른 배럴당 26.95달러를 기록했고 북해산 브렌트유도 0.52달러 상승한 28.72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소폭(0.11달러) 하락, 30.53달러에 장을 마쳤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의 주간 휘발유 재고 감소 소식에 3일째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OPEC 총회에서 9월까지 생산쿼터를 동결키로 결정, 당분간 현재의 고유가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