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20개 은행과 600개 신용조합이 떠안은 부실채권 규모가 지난 3월 현재 44조5천억엔(미화 3천700억달러)으로 작년 같은 시점에비해 7조9천억엔 감소했다고 일본 금융청이 1일 밝혔다. 이는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등 금융기관들이 회수가 불가능한 채권에 대한 처분을 가속화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청은 일본의 7대 주요 은행이 부실채권 규모를 15% 줄어든 20조2천억엔으로낮췄으나 여전히 일본 전체의 45%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