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개별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비상근 부회장인 벤처기업 대표들이 협회 업무에 적극 참여케 하는등의 조직개편 방향을 1일 발표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이에 따라 김형순 부회장(로커스 대표), 조현정 부회장(비트컴퓨터 대표), 전하진 부회장(네띠앙 대표), 남민우 부회장(다산네트웍스 대표) 등 협회 부회장들이 사무국 업무에 적극 관여토록 했다. 또 각 업무팀이 부회장단과 직접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팀 중심 체제로 조직체계를 효율화하는 개편방안을 조만간 단행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각종 현안과 기업들의 요구에 협회가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벤처산업의 특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회장단이 각팀별 실무자와의 강한 연계를 통해 개별 벤처기업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조직개편 방향 발표와 함께 오형근(吳亨根.55) 전무를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인사도 단행했다. (서울=연합뉴스) 오세형기자 coolbut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