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金光琳) 재정경제부 차관은 29일 "중장기세제개혁안이 곧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법인세문제는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그 건을 포함한 세제개혁안을 정기국회에 맞춰 재경부가 발표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발표시점이 정기국회 시작전인 8월중이냐'는 질문에는 "정기국회 회기에 맞춘다는 것이지 꼭 그런 것은 아니다"고 답하고, 대기업에 대해서도 중소기업처럼 법인세율을 낮추는 방향이냐는 물음에는 "논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marx0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