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라크의 산유량 증가 소식에 일제히하락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0.23달러내린 배럴당 26.40달러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45달러 떨어져 30.02달러에 거래됐고 북해산 브렌트유도 28.02달러로 0.42달러 하락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31일 OPEC 임시총회를 앞두고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이라크석유부의 고위 관리가 산유량이 80만배럴에서 100만배럴까지 증가했다고 언급하면서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