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에서 유통되는 육류와 콩 가공식품의 20% 이상이 정부의 품질기준에 미달하는 불량품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26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올 상반기 1천177종의 식료품을 대상으로 한 중국 당국의 조사 결과를 그같이 전하면서 일부 육류에서는 기준치 이상의 박테리아가 검출되고 금지된 첨가물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조사대상 식품의 82.8%가 기준치에 부합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park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