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해외 또는 국내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이 때 꼭 챙겨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여행보험이다. 다른 보험에 가입했다고 하더라도 여행보험 보상은 별도로 받을 수 있다. 종신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사고로 사망했다면 종신보험과는 별도로 추가보상을 다 받을 수 있으며 상해보험에 든 고객도 사고로 사망했다면 상해보험과 별도로 추가보상을 다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고의로 사망한 사고는 보상을 받지 못하며, 국내여행보험을 가입해서 자동차사고를 당했을 때는 자동차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중복보상이 되지 않고 자동차보험만 보상이 된다. 여행보험의 효력은 주거지를 출발해서 주거지에 도착할 때까지 생긴 사고나 질환에 대해 발생한다. 단 기존에 질병을 가지고 있었던 경우나 고의, 치과질환, 임신, 뇌질환, 약관에 금지된 사항은 보장을 해주지 않는다. 모든 사고에 대한 치료비는 가입한도 내에서 실비로 제공하며 질병의 경우 면책 금액이라 해서 공제될 수 있다. 따라서 여행자보험을 가입할 때에는 질병, 사고의 실제 치료비가 적절한 것인지 등을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