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경매업체인 이베이의 3.4분기 순이익 전망이 월가의 예상만큼 높지 않아 주가가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이베이의 주가는 3%(3.50달러) 하락한 112.24달러로 마감했다. 이베이의 2.4분기 주당순이익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보다 2센트 높았으나 3.4분기에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보다 1센트 낮았다. 이베이는 3.4분기의 주당순이익은 34센트, 매출액은 5억1천500만달러로 전망했으며 이는 톰슨 파이낸셜이 조사한 월가의 예상치인 주당순이익 35센트와 매출액 5억1천820만달러보다 낮은 것이다. U.S뱅콥의 사파 라쉬치 애널리스트는 "이베이는 3.4분기에 가장 낮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퍼스트알바니의 유세프 스퀄리 애널리스트는 이베이의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뉴욕 블룸버그 = 연합뉴스)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