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컨설팅그룹인 베어링포인트사가 전후 이라크 경제의 재건을 지원하기위한 1년간의 계약을 따냈다고 미국국제개발처(USAID)가 25일밝혔다. 버지니아에 본사를 둔 베어링포인트는 착수금으로 9백만달러를 받게 되며, 앞으로 1년간 이라크 경제가 지역 및 국제 무대로 합류할 수 있도록 돕고 교역 촉진, 고용 증대, 번영 확대 방안 등을 자문하게 된다고 USAID는 말했다. 베어링포인트는 특히 무역 활성화를 위해 무역과 상거래, 투자 등을 규제해온이라크 정부의 정책과 법률, 규정, 제도 등을 면밀히 조사하는 한편 중앙은행과 재정 및 산업 관련 부처에 대해서도 지원하게 된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l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