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각종 양여금 보조금에 대한 지자체의 권한이 강화되도록 연간 5조원 규모의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가 신설된다.
또 수도권 과밀화를 완화하기 위해 지방이전 기업을 위한 고용보조금이 조성되는 등 수도권 인구의 지방역류책이 앞으로 5년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테슬라(TSLA)의 저가전기차(EV) 출시 소식으로 나스닥이 3일 연속 상승출발하고 다우는 소폭 하락하는 등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체적으로는 상승 분위기속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나스닥은 0.7% 올랐고 S&P500은 0.2%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1% 미만으로 하락한 가운데 등락하고 있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bp 상승한 4.63%를 기록했다. 미국정부는 뉴욕 시간 오후 1시에 700억 달러(96조3,200억원) 규모의 5년 만기 국채를 판매할 예정인데, 이는 5년만기채로서는 역대 최대 금액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내년초 저렴한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약속한 후 테슬라가 대형기술주 상승을 주도했다. 반도체 업체들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의 낙관적 전망과 엔비디아(NVDA)의 상승에 힘입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반도체 회사가운데서는 가장 넓은 고객기반을 갖고 있어 우주하드웨어부터 가전제품에 이르는 포괄적인 반도체 시장의 수요 지표로도 여겨진다. 폐장후 분기 실적을 보고할 메타 플랫폼(META)도 2.9% 상승으로 출발했다. 엔화 가치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달러당 155달러 이상의 약세를 보여 일본 재무부가 시장에 개입할 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스라엘 군이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와 관련된 약 40개 지역을 공격했다고 발표한 후 지정학적 위험이 주목됐으나 유가는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5% 하락한 배럴당 82.89달러, 브렌트유도 0.4% 내린 87.06달러를 기록했다. CNBC가 인용한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중 4개중 3개 비율로 월가의 예상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솔리타
미국의 3월 내구재 주문이 2.6% 증가해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와 일치했다. 2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3월중 내구재 주문이 2월에 하향 조정된 0.7%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항공기와 군수 하드웨어를 제외한 장비에 대한 투자를 나타내는 핵심 자본재 주문은 2월에 0.4% 증가한 후 3월에는 0.2%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들이 수요 전망에 대해 신중하고 투자를 완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전체 주문 증가폭 2.6%는 11월 이후 최대치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전망과 일치했다. 전체 내구재 주문의 증가 폭은 넓었으며 자동차, 컴퓨터, 전자 제품의 증가도 포함됐다. 자본재에 대한 신규 주문은 상업용 항공기와 국방 관련 예약 증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상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월별 변동이 심한 상업용 항공기 예약이 거의 31% 증가해 2월 증가율의 약 2배에 달했다. 보잉사가 2월 15건에서 3월 113건의 주문을 보고했다. 자동차 예약 역시 2.1% 증가해 2년 연속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2024년에 다시 판매를 늘릴 예정이다.핵심 자본재 주문의 2개월 연속 증가는 지난 5개 분기 중 4개 분기 동안 국내총생산(GDP)에 걸림돌이었던 내구재 투자가 어느 정도 안정화됐음을 나타낸다. 기업들은 자본 지출에 대해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이 투입 비용 상승으로 인해 생산성 향상을 모색하고 있다.상무부의 GDP 보고서에서 장비 투자를 계산하는 데 사용되는 수치인 핵심 자본재 출하량은 2월 감소 이후 0.2% 증가했다.1분기 GDP의 첫 번째 추정치는 목요일에 발표된다 . 내구재 보고서가 나오기 전에 애틀랜타 연방준비
내년초 저렴한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는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말 한마디에 2020년 이후 최악의 분기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TSLA) 주가가 급반등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11% 오른 161달러에 거래중이다. 머스크는 전 날 늦게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당초 내년 하반기에 생산할 예정인 차세대 플랫폼의 측면을 사용하여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연말은 아니라도 2025년초까지는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실적 발표 전까지는 저렴한 전기차 출시보다 자율주행 로봇택시에 집중하겠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대규모 해고, 모델2전략을 담당한 핵심임원 등 임원들의 퇴장, 또다른 글로벌 가격인하,그 와중에 2018년 560억달러의 CEO보상 주주투표 재회부 등 테슬라 투자자들로서는 힘겨운 한 주를 보냈다. 블룸버그와 인터뷰한 딥워터 자산운용의 경영파트너 진 먼스터는 “중요한 것은 테슬라 신도들에게 머스크가 계속해서 그 길에 있도록 내년에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충분한 희망을 준 것”이라고 논평했다. 그러나 저가 전기차가 새로운 모델2의 출시를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외신들 사이에서도 분석이 엇갈린다. 블룸버그는 이번 주 초 당초 차세대 차량 프로젝트가 구성 요소와 생산 방법에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기존 인기모델인 모델Y와 모델3의 저렴한 버전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 날 머스크가 밝힌 "차세대 플랫폼의 측면과 현재 플랫폼의 측면을 사용할 것이며 기존의 차량 라인업과 동일한 제조 라인에서 생산될 것”이라는 표현도 이같은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머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