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을 이용한 해충종합관리 벤처기업인 세실(대표 이원규 www.sesilipm.co.kr)이 꼬마무당벌레 오이이리응애 남방에꽃노린재 등 세 종류의 천적곤충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제품군은 농사에 피해를 주는 해충인 응애와 총채벌레를 겨냥해 내놓은 제품이다. 꼬마무당벌레의 경우 응애전문 포식성 천적으로 산란기간 중 하루에 응애 20∼40마리를 잡아먹는다. 유충기간 동안은 약 2백40마리의 응애를 포식한다. 고온적응성이 뛰어나 여름철에도 방제효과가 뛰어나다. 오이이리응애와 남방에꽃노린재는 빠른 번식력을 가진 총채벌레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사용시에는 선충 수천마리를 응축시킨 스펀지를 일정량의 물에 풀어낸 후 일반 농약처럼 분무기로 살포한다. 이원규 대표는 "기계 내에서 배양하지 않고 자연 상태에서 증식해 천적의 활력이 우수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041)7427-114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