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통용지역(유로존)의 투자펀드 자산이 지난 1.4분기에 최근 3년간 최저 수준인 2조7천500억유로로 감소했다고 유럽중앙은행(ECB)이 22일 밝혔다. ECB는 주식을 비롯한 증권관련 자산 가치의 감소로 인해 자산 규모가 작년 같은분기에 비해 16%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펀드 자산의 주식 편입 비중은 19%로 작년 4.4분기의 21%에 비해 줄어들었다. 그러나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의 자료에 따르면 유로존의주식형 뮤추얼펀드 자산은 지난 2.4분기에 최근 3년6개월간 최고 수준인 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CB는 2.4분기 투자펀드 현황을 오는 10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에든버러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