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가공)업체인타이완 세미콘덕터 매뉴팩처링(TSMC)은 올해 설비투자 금액을 지난 2000년에 비해 3분의1 수준인 10억달러 정도로 줄이겠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대해 베어링 자산 운용의 어니 탐 운용담당자는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가나오는 상황에서 이는 좋은 신호"라고 평했다. TSMC의 2.4분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105억대만달러(미화 3억600만달러)로 추정됐다. (타이베이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