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코어 스피드(core speed)가 533㎒로세계에서 가장 빠른 휴대폰용 CPU(중앙연산장치.모델명 S3C2440)를 개발했다고 21일밝혔다. 이 CPU의 개발로 PDA(개인휴대단말기)나 스마트폰 등과 같은 휴대형 장비가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잇따라 출현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모바일 디자인 프로젝트 팀장인 이윤태 부사장은 "휴대형 기기의 사용자가 계속증가함에 따라 고성능, 저전력 휴대폰 프로세서의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소한의 전원으로 고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화된 전력관리 노하우와독보적인 고속 프로세서 및 절전형 디자인 기술을 종합적으로 응용, 이 제품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