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3천300억달러 규모의새로운 감세 법안이 경제 회복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21일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미국 정부는 더 많은 고용창출을위해 빠른 경제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기업들은 더 많은 노동자들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미국의 실업자 260만명중 200만명 이상이 지난 2001년에 시행했던 1조3천500억 규모의 10년 감세정책 이후에 양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감세정책이 경제를 회복시키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국 경제는 올해 1.4분기 동안 1.6%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워싱턴 블룸버그=연합뉴스) xanad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