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21일부터 '부모님 초청 회사견학'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노사가 9년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기념해공동 마련한 것으로 매일 80명의 부모를 초청하며 신청자수가 많아 11월까지 계속될전망이다. 초청 부모들은 회사소개 영화를 관람한 후에 조선, 해양, 플랜트, 엔진, 건설장비, 전기전자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식사와 오락을 즐긴다. 회사 관계자는 "90년부터 수시로 사원가족 초청행사를 가져 지금까지 부모와 가족 3만6천여명이 회사를 다녀갔다"며 "노사가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시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