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 당국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5.9%로 예상하고 있다고 러시아의 경제전문 통신 프라임-타스가 한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어 18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는 올해 산업생산과 자본투자 증가율을 각각 5.8%와9.2%로 보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지난 16일 게르만 그레프 러시아 경제개발통상부 장관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5.7%로 제시하고 전날 세계은행이 5.5%의 예상 성장률을 발표한 데 뒤이은 것이다. (모스크바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