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1인치 대형 화면 LCD 모니터 '싱크마스터 213T'를 선보이고 고급 모니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8일 LCD화면의 넓어 여러개 화면을 띄울 수 있으며 반사 방지 코팅을 해 놓아 화질이 선명한 싱크마스터 213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모니터는 최고의 환경안전 규격인 TCO 03을 획득했으며 초절전 전력관리 기술을 적용, 대기모드일 때 2W(와트)의 전력밖에 들지 않는다. 상하좌우 조절은 물론 높낮이도 조절이 가능하며 화면을 90도 회전시킬 수 있는 피봇기능을 갖췄다. 초슬림(58.8mm), 초경량(8.5kg) 모니터 213T는 후면이 깔끔하고 메탈릭톤 색상을 채택하여 그 품격을 더욱 높였다. 가격은 2백50만원대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21인치 LCD 모니터 신제품 출시에 이어 하반기 중에 24인치 LCD모니터도 내놓을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반 가정의 고급제품 애호가는 물론 CAD/CAM사용자.그래픽 디자이너.병원 등 전문가층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