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09540]이 아랍에미리트연합 국영 에미리트석유회사(ENOC)의 자회사인 두바이 해운(DSC)으로부터 2중선각(더블헐)선 2척을추가 수주했다고 중동/북아프리카 금융 네트워크(MENAFN)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앞서 DSC는 지난달 14일 현대중공업과 2억5천200만디람어치의 발주 계약을맺었으며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유조선은 7만5천t급으로 오는 2005년에 인도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MENAFN은 현대중공업이 추가 수주한 유조선 2척도 7만5천t급으로 오는 2005년에나머지 2척과 함께 인도될 예정이라면서 이로써 DSC의 7만5천t급 더블헐선 보유대수는 6척으로 늘어나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