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체들의 특허 취득이 활발하다. 17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특허 취득 공시 건수는 229건으로지난해 상반기(218건)에 비해 5% 가량 증가한 가운데 소속부별로 벤처기업이 164건으로 72%를 차지, 일반기업(65건)을 크게 앞질렀다. 특히 업종별로는 반도체 업체의 특허 취득 건수가 61건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했으며, 특허 취득 상위 12개사 가운데 7개사가 반도체 업체였다. 이 기간 특허를 가장 많이 취득한 업체는 주성엔지니어링(반도체)과 쎄라텍(IT부품)으로 각각 9건이었다. 코리아나(화학) 실리콘테크(반도체)는 각각 7건, 아큐텍반도체(반도체) 씨엔씨엔터(소프트웨어) 선양테크(반도체)는 각각 6건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