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5930]가 베트남에서 최고의 IT업체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삼성전자 베트남 현지법인(SAVINA)에 따르면 최근 호치민컴퓨터협회, 베트남 정보통신부, IDG 등이 내국인업체, 합작업체 및 순수외국인투자업체 등 컴퓨터관련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공동심사 결과 SAVINA가 '베스트 모니터 판매업체', '베스트 IT 생산업체' 등 6개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SANINA는 또 베트남 최대 IT전문지인 'PC World in Vietnam'이 전국 독자 1만3천9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편 설문조사 결과 CDT 모니터 부문에서는 60%, TFT-LCD모니터 부문에서는 52%를 각각 차지해 모니터 관련상을 모두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구재영 IT담당 과장은 "이번 수상은 베트남 소비자들이 삼성전자를최고의 IT업체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수상 직후 현지언론으로부터취재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하노이.호치민시=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s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