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컴퓨터업체인 IBM은 2.4분기 순이익이 17억1천만달러(주당 97센트)로 작년동기의 5천600만달러(주당 3센트)에서 급증했다고 밝혔다. 17일 다우존스 등에 따르면 IBM은 순이익 급증은 공격적인 구조조정과 최근의기업인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IBM은 지난해 2.4분기에 구조조정비용 등으로 11억6천만달러를 일시 상각했다. IBM은 또 이 기간 매출액은 216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6억5천만달러에 비해 1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톰슨 퍼스트콜이 조사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주당순이익 98센트와 매출액 213억8천만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