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달러화가 장중 상승폭을 줄임에 따라 소폭 올라 3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1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2.70달러(0.8%) 오른 347.80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장은 최근 금값이 증시 랠리 등에 따라 큰 폭으로 하락하자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상승세를 떠받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미쓰비시 인터내셔널의 짐 포고다 트레이더는 "유로화가 2개월래 최저치에서 반등하면서 금값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 블룸버그 = 연합뉴스)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