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5일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75%포인트 내린 2.5% 내지 2.75%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연설을 통해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연방기금 금리를 추가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글로벌 선도 위성통신 안테나 및 솔루션 전문기업 인텔레안테크놀로지스가 세계적인 스마트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마링크(Marlink)와 글로벌 파트너십 1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추가된 마링크의 하이브리드 위성통신 사업을 위해 더욱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긴밀히 협업하겠다는 계획이다.인텔리안테크에 따르면 양사는 2008년 첫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왔다. 특히 다중 궤도(Multi-orbit), 다중 대역(Multi-band) 안테나 및 솔루션을 포함한 인텔리안테크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는 마링크가 글로벌 고객에게 해상, 육상 및 군사 영역에서 탁월한 성능과 안정적인 관리형 스마트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기여했다.인텔리안테크는 지난해 10월 마링크와 올해 출시되는 평판 안테나를 포함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5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인텔리안테크는 평판, 게이트웨이, 포터블·휴대용, UAV·UAM(모빌리티) 안테나와 GMDSS(글로벌 해양 조난 안전 시스템)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인텔리안테크 본사에서 진행된 15주년 기념식에는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 에릭 쿠펀 (Erik Ceuppens) 마링크 대표, 토어 모튼 올슨(Tore Morten Olsen) 마링크 해양부문 사장 등 양사 주요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양사는 지난 15년간 지속된 견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업계 선두를 달성하였고 현재까지 지켜오고 있다”며 “양사가 추구하는 유연하고 안정적인 위성통신 서비스인 LEO/MEO/GEO Hybri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는 전년 대비 판매된 차량 1대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9% 감축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폴스타가 발표한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2022년 대비 판매된 차량 1대당 3.4t의 온실가스 배출량(CO2e)을 감소한 수치다. 폴스타는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낮은 재료 사용 △차량 및 배터리 생산 시 재생할 수 있는 전기 사용 △사용 단계에서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 세 가지 영역을 통해 달성했다.폴스타는 지난해 추적할 수 있는 배터리 위험 광물의 수를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폴스타 3에 탑재되는 배터리에 사용된 리튬과 니켈의 추적 능력을 크게 향상했으며, 2020년, 2021년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추적 및 모니터링 해온 코발트와 운모를 각각 포함했다.프레드리카 클라렌 폴스타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완성차 업계는 기후 서약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는 데 있어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올해 폴스타는 2040 기후 중립 목표를 향해 나아갈 로드맵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기 위한 여정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임의 개설한 DGB대구은행에 대해 3개월 업무 일부(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정지 및 과태료 20억원의 제재가 내려졌다. 대구은행은 사과문을 내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이번 제재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금융권에서는 보고 있다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업무 3개월 정지금융위원회는 17일 제7차 정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대구은행 대상 제재 조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영업 일부정지는 중징계(기관경고 이상)로 대구은행은 일정 기간 신사업에 진출할 수 없다. 실적을 높이기 위해 고객 계좌 임의 개설에 가담한 영업점 직원 177명에 대해서는 감봉 3개월·견책·주의 등의 신분 제재를 의결했다.또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본점 본부장 등이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단 은행장 등 임원들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금감원은 작년 7월 대구은행에 대한 수시검사에서 56개 영업점 직원 111명이 2021년 8월부터 작년 7월까지 고객들의 동의나 명의 확인 등을 거치지 않고 고객 1547명의 예금 연계 증권계좌 1657건을 임의로 개설한 사실을 확인했다.아울러 대구은행 229개 영업점에서 고객 8만5733명의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시 계약서류인 증권계좌개설서비스 이용약관을 제공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내부통제 강화…타 업무는 정상 영업대구은행은 이날 사과문을 내고 "정직과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금융회사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로 인하여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대구은행은 "이사회 안에 내부통제혁신위원회를 신설하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