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은 14일 한국과 일본 선박회사들에 3억달러에 달하는 2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주문했다고 오만 관영 ONA통신이 보도했다. 오만은 한국의 삼성중공업과 1억5천50만달러에 14만7천㎥규모의 LNG 운반선 1척에 대한 주문계약을, 일본의 카와사키중공업 및 미쯔비시중공업과는 1억4천900만달러에 14만5천㎥의 운반선 주문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들 운반선은 오는 2005년말 인도돼 아시아와 유럽시장으로 LNG를 운반하게 된다고 오만정부 관계자가 말했다. (무스카드 AFP=연합뉴스) kyung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