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11200]은 주력 사업부문인 컨테이너사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컨테이너 수익구조개선팀'이라는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정익(盧政翼) 사장의 특별 지시에 의해 조직된 이 태스트포스팀은 각 부서별,팀별로 분야별 담당자를 직접 면담함으로써 비용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또 국내외 전 임직원들에게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포상하는 인센티브 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같은 조직은 국내 해운업계에서는 처음 구성되는 것"이라며 "경쟁선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비용.수익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