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4분기 싱가포르의 경제 회복세가 작년 같은기간보다 훨씬 호전될 것이라고 싱가포르의 조지 여 통상산업부 장관이 13일 밝혔다. 여 장관은 동남아시아 경제각료회의 참석차 방문한 자카르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3.4분기에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상반기보다 유쾌한 하반기가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싱가포르는 3.4분기에는 강한 회복을 기대하기 힘들며 다만 컴퓨터와 전자제품 등에 대한 미국의 수요가 되살아날 것으로 보이는 4.4분기에나 반등이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싱가포르는 지난 1.4분기에 GDP(국내총생산)가 1.2% 성장했다고 수정 발표하고 2.4분기에는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2%의마이너스 성장을 거뒀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