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지난 6월 소비자 물가가 최근 석달만에 처음으로 전달대비 0.3% 올랐다고 프랑스 통계당국이 11일 밝혔다. 통계당국은 유럽연합(EU) 기준에 근거한 이같은 소비자 물가 상승은 유럽 제3위경제규모인 프랑스의 디플레이션 우려를 다소 완화시켜주었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지난 6월 소비자 물가는 작년 동기에 비해 2% 상승한 것이지만 블룸버그 통신이 앞서 8명의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 중간값 0.1% 보다는 높았다. (파리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