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오라클이 인도를 해외 최대의 R&D(연구개발)센터로 육성하기 위해 현지의 직원수를 현재의 2배인 6천명까지 늘리기로 했다고AFX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오라클은 이미 인도의 하이데라바드와 방갈로에 R&D센터를 설립했으며 현재 매달 100명씩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최고경영자(CEO)는 넬리의 정부 관료 등과의 위성통신을통한 대화에서 "일부 국가에서 세계화가 논란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오라클은인도에서 3천2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급여가 높아지면서 인도의 새로운 중산층을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라클은 이날 휴렛패커드와 공동으로 뉴델리에 새로운 전시관을 개관했다고통신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