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은 10일 기준 금리를현행 2.0%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ECB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유지하는 한편 예금금리와 한계 대출금리도 변경하지 않기로 했다. ECB는 지난달 5일 2.5%에서 2.0%로 0.5%포인트 내려 ECB의 기준금리는 1948년이후 반세기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었다. 이에 앞서 영국중앙은행(BOE)도 이날 기준금리를 현행 3.75%에서 0.25%포인트인하한 3.50%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3.50%의 기준금리도 1948년래 최저치이다. BOE는 성명을 통해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지지부진해" 금리를 인하키로 했다고전했다. (프랑크푸르트.런던 AP.AFP=연합뉴스)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