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중앙은행격인 영란은행은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3.4분기에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경제전문가들이 10일 전망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지난주 경제 전문가 39명을 대상으로 금리인하 여부를 조사한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26명은 영란은행이 분기 전망치를 발표할 오는 8월에기준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응답자 중 소수는 영란은행이 10일 금리를 현재의 3.75%에서 3.50%로 0.25%P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란은행은 지난 2001년초 이래 8번째로 지난 2월에 금리를 당시 4.0%에서 0.25%P 인하했으며 현행 3.75%는 지난 48년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런던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