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국내 보안장비 개발업체인 서한정보통신과 제휴해 보안겸용 신용카드인 `우리 시큐리티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카드는 신용카드에 출입통제 기능을 접목시킨 신개념 카드로 복제가 불가능한 고주파 RF방식으로 제작된 것이다. 또 IC칩을 사용해 수도권 내에서 후불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고 건물 출입 및직원 출퇴근 관리 기능 등도 갖고 있다. 우리 시큐리티카드로 보안용역료 및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할 경우 매월 500-1천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발급 초년도에는 연회비가 면제되며 국내외 겸용 개인카드와 가족카드로 발급된다. 법인카드는 발급되지 않는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기자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