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FPD 장비 전문 제조업체인 에스티아이는 TFT-LCD용 글라스의 자동에 칭장치 및 방법에 관한 기술에 대해 최근 대만특허청으로부터 특허 결정통지를 받았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기술은 TFT-LCD의 글라스 표면을 화학약품의 미세한 버블을 이용해 얇게 식각함으로써 대형화 추세에 있는 LCD의 중량을 대폭 줄여주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에스티아이측은 이 기술에 대해 국내 및 일본에 이어 대만에서도 특허를 취득, 이 부문에서 독점적인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