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베트남의 자동차 판매가 2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베트남 자동차제조업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조립된 신형 자동차와 경트럭의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의 2천226대에서 지난달 2천725대로 늘어났다. 지난달 베트남 자동차 시장의 호조는 34%의 판매 신장률을 보인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주도했다. 지난 1-6월의 판매량은 모두 1만5천739대로 전년 동기 대배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개인 소득이 늘어나고 기업 활동이 왕성하면서 자동차 시장의 규모가 계속 커지는 추세다. (호치민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