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만의 외환보유고가 22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만 경제일보가 대만 중앙은행의 발표를 인용해7일 보도했다. 대만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유가증권, 국제통화기금(IMF) 예치금,IMF 특별인출권(SDR), 금 등을 포함한 외환보유고는 총 1천766억9천만달러로 전달의1천752억3천만달러보다 증가했다. 이로써 대만의 외환보유고는 22개월째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으며 동시에 일본과 중국에 이어 세계 제3위 외환 보유국의 자리를 지켰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