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폴크스바겐사는 중국에 각각 연산 30만대 규모의 자동차 공장 2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독일 신문이 보도했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너 신문 5일자는 폴크스바겐 이사회가 금주초 이 계획을승인했다면서 베른트 피셰츠리더 폴크스바겐 최고경영자가 오는 15일 중국 장춘시를방문해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장춘에 폴크스바겐 공장한곳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설되는 공장에서는 승용차와 함께 상용차도 생산될 것으로 전해졌다. 폴크스바겐은 중국에서 이미 1만8천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으며 중국내 판매량도독일 국내보다 많은 상태다. 폴크스바겐은 올초 오는 2008년까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 모두 30억유로(34억5천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볼프스부르크 dpa=연합뉴스) jk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