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는 3일 매출 감소와 구조조정 비용으로 올해 유럽에서 최대 2억달러의 손실을기록할 수도 있다는 당초의 전망치를 거듭 확인했다. 회사측은 이날 성명에서 유럽 사업부의 실적은 올해 남은 기간에 자동차 시장이 어떻게 달라지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히고 올해 손익 분기점에 도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M은 올들어 지난 5월까지 전체 매출은 3.8%, 서유럽 매출은 3.1%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랑크푸르트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