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대만의 256메가 D램 생산량은 전달에 비해 증가했으나 한국은 감소했다고 D램익스체인지가 3일 밝혔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세계적으로 생산된 256메가 D램은 총 2억4천923만개로 집계된 가운데 한국은 같은 기간에 1억1천270만개를 생산, 주요 D램 생산국 중 유일하게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세계에서 생산된 256메가 D램은 모두 2억4천171만개였으며 한국은 같은 기간에 1억1천336만개를 생산해 46.9%의 점유율을 차지한 바 있다. 제품별로 지난달 한국에서 생산된 256메가 SD램은 2천223만개였으며 256메가 급DDR D램과 램버스 D램은 각각 8천723만개와 325만개였다. 그러나 지난 5월에 4천430만개의 256메가 D램을 생산했던 대만은 6월에 5천3만개로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증가세는 대만의 2개 신규 12인치 D램 팹의 생산이 개시된데 따른 것이라고 D램익스체인지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