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가 상승함에 따라 금값이 이틀째 소폭 하락했다. 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30센트 하락한 온스당 351.3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6월 ISM(공급관리협회) 서비스 지수가 60.6으로 전월의 54.5에 비해 올랐다는 발표가 달러화의 상승을 이끈 반면 금값은 떨어뜨렸다. TD뱅크 파이낸셔 그룹의 크레이그 알렉산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업이 성장하고 있으며 달러화가 상세를 보인다면 금값 상승에는 악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