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콘(대표 윤영근)이 일본업체인 야마다케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국내 빌딩 자동화시스템 사업에 진출한다. 와이콘은 국내 80%,일본 야마다케 20%의 지분구성으로 '야마다케 와이콘'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합작사는 일본 야마다케로부터 냉난방,조명,방범 및 방재,빌딩자동화 시스템 등의 첨단기술과 제품을 도입하고 약 2천억원 규모의 국내 시장을 공략하게 됐다. 윤영근 대표는 "일본에서 운영되고 있는 에너지절약 원격감시제어 무인화기술 등 첨단 빌딩관리 기술을 국내에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빌딩제어 설비 전문 시공업체인 한국계장을 운영하고 있어 인텔리전트 빌딩에 관련된 첨단 시스템 공급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시공 관리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야마다케 와이콘은 올해 매출목표를 50억원으로 잡고 있다. (02)529-3200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