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금년 2.4분기에 실시한 외환시장 개입 규모는 약 4조6천억엔에 달한다고 재무성이 1일 발표한 재정자금민간수지실적에서 밝혀졌다. 이는 지난 1991년 4월이후 분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이다. 환시장 개입이 이처럼 급증한 것은 지난 5월 월별로는 사상 최고액인 약 4조엔의 엔화를 매도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정식 수치는 오는 8월 초순에 발표된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 특파원 ks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