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요전기가 스톡옵션 대상을 평사원으로 까지 확대,화제다. 산요전기는 입사 2년 차인 배드민턴 선수 오구라 요시코(19)를 포함,평사원 20명에 1인당 5천주에서 2만주의 스톡옵션을 다음달 중 나눠주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일 보도했다. 회사측은 지난 2000년 스톡옵션 제도를 도입한 후 지금까지는 간부나 자회사 사장급에만 혜택을 줘왔으나 올해부터는 업적만 있으면 연령과 직급에 관계없이 스톡옵션을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 회사 문화스포츠팀에 소속돼있는 오구라 요시코의 경우 지난해 배드민턴 전국 여자대회에서 우승,기업 이미지를 높인 공로를 인정 받아 시가 4백10만엔에 해당하는 1만주를 받게된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