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이베이는 30일 여전히 일본 현지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베이 최고경영자(CEO) 멕 휘트먼은 "일본 시장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일본에 재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자보안 결제서비스인 `페이팔'에 대해 "무한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수 있을 것"이라며 "인터넷 전자상거래 지불 시스템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베이는 야후재팬이 선점한 일본 전자상거래부문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지난해 3월 적자를 지속한 현지법인을 폐쇄했다. (올랜도 블룸버그 = 연합뉴스) justdust@yna.co.kr